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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PBJ(Pure Blue Japan) XX-011 셀비지 데님 3년 상세리뷰, 세월이 빚어낸 슬러비한 청바지

안녕하세요, 리스랩입니다. ​ 데님 매니아들 사이에서 '일본 데님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브랜드는 정말 많지만, 원단의 질감 하나만으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한 브랜드를 꼽으라면 단연 PBJ(Pure Blue Japan) 일 것입니다. 거칠고 투박한 요철감의 대명사로 정평이난 PBJ는 특유의 슬러비한 질감을 유지하면서도 일반적인 데님과는 차별화된 공법을 사용하는걸로 유명하죠. 그 중 오늘 소개해 드릴 PBJ XX-011 모델은 레프트핸드 트윌(Left-hand Twill) 공법을 사용해 독특한 페이딩과 부드러운 착용감을 동시에 선사하는 모델입니다. 일본 오카야마의 장인정신이 깃든 PBJ의 푸른 집념이 저와 3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보내며 어떤 모습으로 변했는지 상세한 데이터를 소개하겠습니다.   리스랩 스펙 Height/Weight: 171cm/62kg Body Type: 마른 체형 Size: 허리 30인치 - PBJ 011: 32 (2사이즈 업)

[Lislab] 20개의 기록,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를 더하는 것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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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스랩입니다.

이번 포스팅으로 리스랩의 20회차 포스팅을 맞이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고작 20개일 수 있지만, 저에게는 단순히 여러분께 아이템을 소개하는 것을 넘어 '나와 함께 나이 들어갈 아이템'을 선별하고 증명하는 치열한 과정이었습니다.



01. 시간의 궤적을 함께 걷는 아이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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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랩 아이템 소개의 첫 시작점이었던 '아페쎄(A.P.C.) 쁘띠 뉴 스탠다드'는 요즘 유독 애착이 가는 아이템입니다. 리스랩에 올라온 모든 포스팅 중 90% 이상을 이 데님을 착용하고 기록할 정도로 제 일상의 궤적을 가장 가까이서 기록하고 있는 바지죠. (심지어 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입고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반응을 보여주었던 3년의 동반자 '풀카운트(Fullcount) 1101'과 매일의 생각을 함께하고 있는 '트래블러스 노트(Traveler's Notebook)' 포스팅을 통해, '나와 같은 결을 가진 분들이 정말 많구나'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다른 아이템들 또한 하나하나가 저에게 소중하지만, 수백 번의 조회수보다 제 기록에 공감해주신 한분한분의 관심이 지금의 리스랩을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02. 기록이 증명하는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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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의 성장과 함께 익어온 아페쎄 그리고 아직 여러분께 정식으로 소개하지 못한 RRL 데님의 허니콤입니다. 유행은 계절마다 변하지만, 제가 기록해온 이 주름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깊은 멋을 내죠.

어제 업로드한 '캐치볼(Catchball) M-01 스니커즈' 역시 아직은 빳빳함을 뽐내고 있지만, 몇 개월 또는 몇 년 뒤에는 이 데님들처럼 저만의 흔적을 담아내고 있겠죠. 저는 이 '변화의 과정'을 기록할 수 있는 아이템을 소개하고 여러분과 함께 기록하는 거야말로 리스랩의 정체성이라고 믿습니다.



마치며: 함께하는 가치


저는 앞으로도 브랜드의 로고나 가격표 혹은 일시적인 유행에 휘둘리지 않고 '우리와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진정한 헤리티지 아이템들을 밀도있게 기록해 나가겠습니다.

20개의 포스팅이 쌓이는 동안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나와 함께 나이 드는 아이템들처럼, 저 또한 이 공간에 꾸준히 기록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선택에 유익한 이정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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